PER 주가수익비율 (Price to Earnings Ratio)
PER = 시가총액 ÷ 당기순이익 (또는 주가 ÷ 주당순이익)
PER은 회사가 벌어들이는 순이익 대비 주가가 몇 배에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가장 대중적인 밸류에이션 지표입니다. PER 10배는 현재 이익 수준이 유지될 때 투자금 회수에 10년이 걸린다는 의미로 읽을 수 있습니다.
PER 해석 방법
PER이 낮을수록 이익 대비 주가가 저렴하다는 뜻이지만, 절대 수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. 성장률이 높은 기업은 미래 이익 증가가 반영되어 PER이 높게 형성되고, 이익이 정점을 지난 경기민감주는 PER이 낮아 보이는 착시(피크 아웃)가 생깁니다.
같은 업종 내 경쟁사, 그리고 해당 기업의 과거 PER 밴드와 비교하는 것이 실용적인 접근입니다. BuyWhat의 기업 상세 페이지에서는 연도말 종가 기준 PER 히스토리를 함께 제공합니다.
연간 PER과 PER(TTM)의 차이
BuyWhat은 두 가지를 함께 보여줍니다. 연간 PER은 가장 최근 사업보고서(연간) 순이익을 쓰고, PER(TTM)은 최근 4개 분기 순이익을 합산해 씁니다. 둘 다 이미 공시된 실적이며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아닙니다.
실적이 빠르게 변하는 시기에는 두 값이 크게 갈립니다. 예컨대 연간 실적 이후 두 분기 동안 이익이 급증했다면 연간 PER은 높게, PER(TTM)은 낮게 나옵니다. 최근 상황을 보려면 TTM이, 한 해 전체를 안정적으로 보려면 연간이 적합합니다.
다만 TTM에도 한계가 있습니다. 사이클 정점의 4개 분기가 합산되면 PER이 낮아 보이는 착시가 생기므로, 밴드 차트로 과거 범위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주의할 점
순이익이 적자면 PER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. 일회성 이익(자산 매각 등)이 포함되면 PER이 왜곡되므로 지배주주순이익 기준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. BuyWhat은 지배주주순이익을 우선 사용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PER이 낮으면 무조건 저평가인가요?
- 아닙니다. 이익의 지속 가능성, 업종 특성, 성장률을 함께 봐야 합니다. 경기 정점의 이익으로 계산된 낮은 PER은 오히려 고평가 신호일 수 있습니다.
- 적자 기업은 PER이 왜 없나요?
- PER은 순이익으로 나누는 지표라 순이익이 0 이하이면 의미가 없습니다. 이 경우 PSR, PBR, EV/EBITDA 등 다른 지표를 사용합니다.